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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분읽기/오분자기계발

[일의 철학]_1_일을 할수록 불행해지는 사람들_직업의 의미

 

 

"언제 도착하나요?

 

이 말은 현재 위치가 만족스러운 것과는 거리가 멀다

 

자동차로 긴 여행길에 나섰을 때 뒷좌석에 앉은 아이들은 이와 똑같은 질문을 하곤 한다

아직 멀었나요?

다 왔어요?

이제 도착한 거예요?

언제 도착해요?

아직도-한참-더-가야 해요?

 

이런 가족 여행에는 즐거움이 들어설 자리가 없다

그저 목적지로 향하는 따분한 수단일 뿐이다

‘그곳에 도착하는 것’이 목적인 것이다

‘그곳’이 어디건 간에 일단 도착해야만 비로소 행복해질 것이다

 

아직도 멀었다고 생각하는가?

그러면 행복하지 않다!

 

우리는 자동차 뒷좌석에 앉아 툴툴거리는 어린아이가 아니다

그런데도 특히 직장에서 마치 이런 어린아이처럼 생활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자기도 모르게 목적지에 도착하기만을 기다리는 일이 얼마나 잦은가?

 

우리가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그 마법의 장소,

마침내 만족해하며 행복해질 수 있는 장소는 도대체 어디에 있단 말인가?

 

우리는 더 좋은 직장을 구하거나 돈을 더 많이 벌거나 혹은 더 높은 자리에 올라야만 모든 것이 새로워지고 달라지며 마치 마법처럼 더 근사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며 자신을 하염없이 불행하게 만드는 사람이 수없이 많다

 

솔직히 말해 어딘가에 도착하기를 기다리며 견디기만 하고 있다면 지금 이곳에 발목을 잡힐 수밖에 없다

 

전하고 싶은 중요한 메시지는 이것이다

직장생활에서 지금 당신이 어디에 있든, 어떤 일을 하고 있든 간에 그것으로 충분히 훌륭하다

지금은, 영원히 그럴 수는 없어도, 적어도 지금은 말이다

 

이 말을 들으니 마음이 놓이지 않는가?

이 말은 앞으로 더 나아질 일이 없다거나,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다

배우고 성장하는 일을 그만두라는 말은 더더욱 아니다

오히려 우리의 내적 대화를 ‘지금은 충분히 훌륭해’ 라고 바꾸면 외적 상황이 송두리째 바뀔 수 있다"

 

( : 빌 버넷, 데이브 에번스 저, 이미숙 역, '일의 철학' 책 내용 발췌 편집입니다)

 

 

 

선물같은 하루

 

 

이제 2021년에 정말 이틀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2022년이 되어도 새 달력을 쓰는 것 말고는

오늘과 달라질 것이 별로 없을 겁니다

 

직장도 가정도 매일 먹는 밥도 매일 입는 옷도

모두 같은 것들일 겁니다

 

그러니

오늘 내가 일을 하고 있는 모든 순간들이 그저 과정이 아니라 선물 present 같이 소중한 현재 present 라고 생각한다면

   2022년은 반드시 더 행복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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