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예를 들어 혜정이”,
“예를 들어 재연이”,
“예를 들어 상욱이”,
“예를 들어 제임스”,
“예를 들어 기석이”
누군가 당신을 예로 들 때
그것은 어떤 예일까?
인생을 조금 더 멋지게 살아야 할 이유는 많다
( : 김은주 저, 김재연 그림, '1cm 일 센티 첫 번째 이야기' 책 내용 발췌입니다)
좋은 예도 나쁜 예도 대표적인 인물이 된다는 건 특별한 재주임에는 틀림이 없을 겁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우리 일상이 된 게 언제부터일까요?
사회라는 곳은 일보다 공부보다 남의 일을 더 많이 듣고 하는 것 같지 않습니까?
학교에 다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회사에 근무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남의 입에 오르내리지 않고 사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배웁니다
술 담배만 줄일 게 아니라
오늘부터 잡담도 좀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좋은 예가 되도록 살아야겠습니다---
# 오분산책_[1cm 일 센티 첫 번째 이야기]_3_김은주_입맛_하루가 역사가 되는 이야기_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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