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경영노트]_1_피터 드러커_목표 달성 능력은 배워서 익힐 수 있는가

 

 

"의사, 고등학교 교사, 바이올리니스트 등 세상의 일의 종류는 천차만별이고 그 일의 성과도 역시 다르다

그리고 그 성과는 인간유형, 개성, 재능 등의 측면으로는 구별할 수 없다

 

성과를 올리는 모든 사람들은 목표 달성에 필요한 실행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 실행 능력은 기업에서 일하든, 정부기관에서 일하든, 병원의 관리자이든, 대학의 학장이든 똑같다

 

따라서 지능, 근면성, 상상력, 지식 등이 아무리 뛰어나도 실행 능력을 갖추지 못한 사람은 실패한다

이들은 목표 달성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다

 

목표 달성 능력은 다른 말로 표현하면 하나의 습관이다

즉 습관화된 능력들의 집합이다

또한 그 실행 능력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단순하다

심지어 일곱 살짜리 아이도 그 실체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그러나 실행 능력을 충실히 유지하는 것은 무척 어렵다

 

실행 능력은 구구단을 익힐 때처럼 몸에 익혀야만 하는 능력이다

‘6×6 = 36’이라는 답이 무의식적이고 조건반사적으로 나올 때까지 지겹도록 반복해야 한다

실행 능력은 연습을 통해, 그리고 반복을 통해서만 익힐 수 있다

 

내가 어렸을 때 나이 많은 피아노 선생이 내게 언짢은 기색으로 해준 말은 바로 실행 능력을 키우는 것에 대한 이야기였다

이는 모든 일에 적용된다

'너는 모차르트의 곡을 아르투어 슈나벨 Arthur Schnabel 과 똑같이 연주할 수는 없을 게다

그렇지만 네가 보는 이 악보를 네가 연주하지 못할 이유는 세상 어디에도 없단다'

그 피아노 선생이 잊고 덧붙이지 않았던 말은

(아마도 그 여선생에게는 너무나 당연했기 때문이겠지만)

 '위대한 피아니스트일지라도 악보를 보고 연습하지 않았다면,

그것도 꾸준히 연습하지 않았다면,

모차르트를 지금처럼 연주하지 못했을 것이다' 였다"

 

( : 피터 F. 드러커 저, 이재규 역의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 책 내용 발췌 편집입니다)

 

 

피터 드러커 자기경영노트

 

 

피터 드러커는 자기경영노트에서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 누구도 어느 한 분야에서 일정 수준의 목표 달성을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합니다

 

물론 어느 한 분야를 마스터하여 최고의 대가가 되기 위해서는 아마도 특별한 재능이 더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수준의 목표는 타고난 특별한 재능 없이도 자신의 노력으로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목표란 콘서트 홀에서 훌륭한 연주를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곡을 악보대로 연주할 수 있는 수준을 말합니다

 

우리가 이루기 원하는 대부분의 목표는 일반적으로 이 정도의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연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남은 한 달 동안 2022년 내년 한 해 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들 잘 세우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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