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이후 나는 모든 것을 기록으로 남겨 왔다
높이 2미터가 넘는 내 책장은 그 노트들로 가득 차 있다
혹자들은 이를 두고 일개 편집광의 쓸데없는 짓으로 폄하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내게 이 노트들은 그렇지 않다
그것들은 내가 깨달은 인생의 비결들을 한데 모은 것이다
그리고 내 삶의 목표는 한 번 배워 익힌 지식과 경험을 두고두고 꺼내 쓰는 데 있다
예를 들어 2007년 6월 5일에 찍은 내 사진을 어느 날 우연히 발견했다고 해보자
‘다시 이때처럼 날렵하게 보인다면 정말 좋겠다’ 고 생각한다
문제없다
책장에서 2007년에 기록한 노트들을 꺼내
6월 5일을 전후한 8주 분량의 운동 기록과 식사일지를 검토한 다음
그대로 따라 한다
그러면 얼마 후 짜잔, 보란 듯이 당시의 젊은 내 모습을 거의 그대로 재현해낼 수 있다
물론 언제나 이렇게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이는 내 삶에서 꽤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
(: 팀 페리스 의 '타이탄의 도구들 : 1만 시간의 법칙을 깬 거인들의 61가지 전략' 책 내용 발췌 편집입니다)
타이탄의 뜻을 찾아보니
토성의 위성 중 제일 큰 위성 의 이름이기도 하고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의 족속의 이름이기도 하고
로봇처럼 사람이 타고 조종할 수 있는 인간형의 기계를 이르는 말이기도 하답니다
타이탄 또는 티탄이라고 발음되는데
주로 거대한 것들을 가리킬 때에 사용되는군요
저자 팀 페리스는 이 타이탄들이 사용하는 도구를 사용하면
평범한 인간들도 1만 시간의 법칙을 깰 수 있다고 합니다
그는 1만 시간의 법칙을 깨는 첫 번째 발걸음으로 메모하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메모를 할 수 있는 앱들이 다양하게 있어
저자 팀 페리스처럼 책장 가득히 메모를 모으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저에게 메모는 정말 메모일 뿐
시간이 지난 메모를 '타이탄의 도구들' 책에 나오는 것처럼
몇 년이 지난 후 다시 꺼내 사용해 본 적은 거의 없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생각을 저장하는 행동이 쉽지 않음을 자주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타이탄의 도구들에 소개된 저자의 습관 내지 삶의 방식이 더 대단해 보입니다
팀 페리스는 시간을 이용하는 법을 메모를 통해 발견한 것 같습니다
메모를 통해 시간을 이용하는 법은
1만시간의 법칙이 적용되는 인생에서 헛걸음 없이 바른 길로 갈 수 있는 지도와 같다고 합니다
메모를 통한 시간 이용의 첫걸음으로
운동 기록이나 식사일지, 하루 중 즐거웠던 기억 같은 소소한 일을 남겨 보기 시작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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