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과학도서 1위에 올라와 있네요
이 책을 선물받은 지 벌써 5년도 지났는데
아직도 다 이해 못했습니다
선물한 분이 영문판을 주셨는데요
한글판을 보니 번역체의 느낌도 좋았습니다
영문판도 한글판도
과학서적인데도 문학서적같은 느낌이 납니다
내용을 이해하려면 언어실력보다는 전공실력이 필요할 듯해서
그냥 영문판으로 도전했습니다
읽기는 다 읽었는데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이 좀 남더군요
그래도
이 책을 읽기 전과 읽고 난 후는
많이 다릅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꼭 한 번 읽어보세요
완벽히 이해하려고 애쓰지 말고
그저 끝까지 읽겠다고만 목표를 잡으시는 게 완독에 도움이 될 겁니다
한글판도 내용이 술술 쉽지만은 않을 겁니다
다큐멘터리 비슷한 동영상이 있으니 검색해서 보시면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겁니다
난해한 개념을 명쾌하게 설명했다고 한글판 책 소개에 나오는데
글쎄요
제가 보기에는
난해한 개념을 독자들이 흥미를 잃지 않게 설명했다는 편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가 볼 수 없는
매일 밤 눈으로만 보는
저 멀리 있는
우주에 대해 별에 대해
나라는 존재에 대해
심장이 두근거리게 만드는 책입니다
지은이: 칼 세이건
출판사: 사이언스북스
출판일시: 2006년 12월 20일
목차
1 코스모스의 바닷가에서
2 우주 생명의 푸가
3 지상과 천상의 하모니
4 천국과 지옥
5 붉은 행성을 위한 블루스
6 여행자가 들려준 이야기
7 밤하늘의 등뼈
8 시간과 공간을 가르는 여행
9 별들의 삶과 죽음
10 영원의 벼랑 끝
11 미래로 띄운 편지
12 은하 대백과사전
13 누가 우리 지구를 대변해 줄까?
본문 중에서
코스모스cosmos는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에도 있으며 미래에도 있을 그 모든 것이다. 코스모스를 정관하노라면 깊은 울림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다. 나는 그때마다 등골이 오싹해지고 목소리가 가늘게 떨리며 아득히 높은 데서 어렴풋한 기억의 심연으로 떨어지는 듯한, 아주 묘한 느낌에 사로잡히고는 한다. 코스모스를 정관한다는 것이 미지 중 미지의 세계와 마주함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 울림, 그 느낌, 그 감정이야말로 인간이라면 그 누구나 하게 되는 당연한 반응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인류는 영원 무한의 시공간에 파묻힌 하나의 점, 지구를 보금자리 삼아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주제에 코스모스의 크기와 나이를 헤아리고자 한다는 것은 인류의 이해 수준을 훌쩍 뛰어 넘는 무모한 도전일지도 모른다. 모든 인간사는, 우주적 입장과 관점에서 바라볼 때 중요 키는커녕 지극히 하찮고 자질구레하기까지 하다. 그러나 인류는 아직 젊고 주체할 수 없는 호기심으로 충만하며 용기 또한 대단해서 '될 성싶은 떡잎'임에 틀림이 없는 특별한 생물 종이다. 인류가 최근 수천 년 동안 코스모스에서의 자신의 위상과, 코스모스에 관하여 이룩한 발견의 폭과 인식의 깊이는 예상 밖의 놀라움을 인류 자신에게 가져다주었다. 우주 탐험, 그것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가슴은 설렌다.
코스모스를 거대한 바다라고 생각한다면 지구의 표면은 곧 바닷가에 해당한다. '우주라는 바다'에 대하여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거의 대부분 우리가 이 바닷가에 서서 스스로 보고 배워서 알아낸 것이다. 직접 바닷물 속으로 들어간 것은 극히 최근의 일이다. 그것은 겨우 발가락을 적시는 수준이었다.
추천합니다 꼭 읽어보세요 인생 업그레이드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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