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개봉이라니 한국에서의 007 인기를 알 만 하군요
한국의 방역이 모범적인 것을 기념하는 의미로 한국 최초 개봉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첫 개봉일만 10만 명이 관람했다고 하네요
이번 007 시리즈의 감독은 캐리 후쿠나가 입니다
일본계 미국인이군요
제임스 본드 역은 지난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다니엘 크레이그가 맡았습니다
이 번이 25번째 007 시리즈라는데
제임스 본드의 마지막 미션이 영화 소재여서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로 나오는 마지막 007 시리즈라고 합니다
제작비가 약 2억 5천만 달러 가량이었다고 하네요
역시 007 시리즈 답게 블록버스터급 제작비입니다
한국에서의 투자 대비 수익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러닝타임은 163분입니다
보는 동안 약간 긴 느낌이 들고 뒷부분은 내용이 좀 느슨한 감이 있지만
007 시리즈 답게 액션이나 추격 장면이 충분히 많아
재미는 있는 편입니다
# 007 노타임투다이 no time to die 공식 트레일러 중 감독 소개 편 링크입니다
캐리 후쿠나가 감독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루는 데에 재능이 있다고 합니다
감독의 다른 영화 제인에어 에서도 제인 에어 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그려서 호평을 받았다는데
이번 007 노 타임 투 다이 no time to die 에서도 시작 20여분 정도를 영화 시점에서 5년 전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제임스 본드가 애인 마들렌과 오해를 쌓고 헤어지는 게 영화 앞부분에 해당하는 5년 전의 이야기들입니다
그리고 뒷부분에서는 악역 사핀의 복수와 제임스 본드의 방어 내지 공격이 펼쳐집니다
007 노타임투다이 no time to die 의 줄거리가 더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 나무위키 007 노타임 투 다이 no time to die 줄거리 보러 가기 링크 입니다
특히 이 영화에서 캐리 후쿠나가 감독이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장면 중 하나는
제임스 본드의 유명한 본드카 애스턴 마틴 DB5 가 재등장하는 자동차 총격 장면 입니다
이전 시리즈에서만큼 멋있는 자동차 총격 장면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007 시리즈를 다 챙겨 보신 마니아라면
그때 그 장면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는 합니다
역대 본드카들이 다 모여 있네요
# 007 노타임투다이 no time to die 공식 트레일러 에서 본드카의 총격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멋진 장면은 비행기 탈출 장면입니다
비행기의 날개가 펴지는 걸 보면서
미래의 비행기가 저런 형태가 아닐까 잠시 상상해 보았습니다
007 노타임투다이 no time to die 결말은 슬프지 않지만 슬픈 엔딩입니다
제임스 본드는 사람들을 보호하고 대재앙을 막는 자신의 임무를 마치고 폭발과 함께 사라지지만
James Bond will return 이라는 문구로
다음 007 시리즈와 새로운 제임스 본드의 등장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악역 사핀이 왜 그렇게까지 악하게 되었는지가 잘 설명되지 않고
기존의 007시리즈에 등장하는 악역과 달리
대의명분도 없고 약간 정신이상처럼 비춰지는 게
007 시리즈의 성격과는 맞지 않다고 생각되긴 합니다
이런 영화는 줄거리보다는 직접 보는 화면 영상이 더 인상적이지요
영화관에 마음껏 갈 수 있는
방역 걱정 없는 일상이 다시 얼른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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