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를 타고 싶은 마음으로 일주일에 10시간에서 20시간씩 더 출근할 의지가 있는 게 아니라면
BMW에 대한 동경은 그만 머릿속에서 접어라
그런 건 완전히 생각 낭비이다
나는 연봉의 자릿수 하나를 늘리기 위해 재미있는 순간을 포기할 의지가 없다
나는 멋진 몸매를 위해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모조리 포기할 의지가 없다
당신한테는 그 일을 이루는 데 필요한 행동을 할 의지가 없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그동안 스스로에게 허튼 꿈을 불어넣었음을 인정하라
그러고 나면 실제 당신은 당신의 삶을 훨씬 더 좋아할 수 있을 테고
정말로 자신이 인생에서 바라는 것들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길 것이다
현실을 직시하라
'나는 의지가 없어' 라는 사고방식을 장착하고 나면
더 이상 내가 원한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볼 때마다 죄책감이나 원망 후회로 가득 찰 필요가 없다
그러면 이제는 나의 의지와 현실이 조화를 이루고
현실에서 출발한 계획을 짤 수 있게 된다
하루 30분 정도 운동을 하는 게 정말로 내가 생각하는 것처럼 어려운 일일까?
회의에서 내가 아이디어를 낸다면 최악의 경우 무슨 일이 생길까?
모든 변화의 출발점은 항상 똑같다
'의지' 이다
우리는 마음 속에서 일을 실제보다 훨씬 더 크게 키우고 있다 "
(: 개리 비숍 의 '시작의 기술' 책 부분 발췌 편집입니다)
개리 비숍 의 '시작의 기술' 책 다섯 번째 포스팅입니다
나는 --을 할 수 있다
나는 --을 하고 있다
라는 생각도 중요하지만
나는 --을 할 마음이 없다
나는 --을 위해 --을 할 수 없다
라는 깨달음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 부분이 자기 자신에 대한 무한한 믿음만을 강조하는 기타 자기계발서적과 개리 비숍의 '시작의 기술'이 다른 점입니다
우리는 울트라 슈퍼맨이 아닙니다
그러니 우리가 할 수 없는 부분이 무엇인지 일찌감치 파악하는 게 좋습니다
요즈음 가정에서는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 꿈을 심어주려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너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 라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번 생에서 우리는 누구나 단 한 사람으로만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꿈이 너무 많으니 언제까지나 이 꿈 저 꿈을 따라 갈팡질팡하기만 하다가 지나가버리는 인생을 살고 마는 듯합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가 보통의 사람인 것을 인정하기 싫어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제일 듣기 싫은 말이 너는 평범해 너는 평범한 사람이야 입니다
초능력자나 도깨비가 아닌 이상 이 세상에서 내가 하고 싶은 모든 일을 이루며 살 수 없는 게 당연한 일입니다
희생 없이 모든 것을 다 잘 해내고 싶은 건 욕심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 무언가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 일을 내가 진짜 해낼 수 있는지
그 일을 이루기 위해 내가 써야 하는 시간과 감정과 노력들이 무엇인지 잘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겁니다
개리 비숍은 '시작의 기술' 책에서
어떤 일을 이뤄내기 위해 나의 시간과 노력과 감정을 사용하기 싫다면
과감히 그 일을 단념하는 것이
건강한 심리상태를 유지하는 데에 절대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포기를 모르는 불굴의 의지도 좋지만
포기를 일찍 하는 편이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것들을 이루는 데에 도움이 될 때도 있습니다
오늘 내가 이제 그만 놓아주어야 할 나의 욕심 목록을 한 번 적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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