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중에는 자신의 일상생활을 나누는 분들이 있다
그런 분들의 블로그에 들어가면
마치 남의 일기장을 열어보는 기분이 든다
왠지 보면 안 될 것 같은데
책상 위에 펼쳐져 있어서
읽다 보니
일기장인 그런 글들이 있다
오늘도 그런 분들의 몇몇 일기를 읽으면서
감사하게 마음에 위로를 받았다
특별히 내게 맞는 주제도 아니었고
내 고민과 같은 내용도 아니었지만
다들 고만고만하게 살고 있다는 생각에
나 혼자만 보통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에
특별하고 유명한 작가가 쓰는 글에서 받는 위로와 감동이 아닌
그냥 다른 사람의 일기장을 읽을 때 받는
약간의 충격과 신기함과 소소한 일상의 행복들을
나누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나도 좋은 책이나 영상만 나누지 말고
그냥 오늘의 이야기를 다시 가끔이나마 나눠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모두들 행복합시다----
'오분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말 오래간만에 다시] 블로그 올려봅니다 (0) | 2022.03.27 |
---|---|
[잠시 휴식]_업무처리와 블로그 (1) | 2022.01.11 |
[맞구독에 대한 생각들]_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6) | 2021.10.08 |
[댓글]_달기 (4) | 2021.10.04 |
[감기조심]_주말동안 잘 쉬었나요 (10) | 2021.08.31 |